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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의 기다림 끝에 재회”… 요양병원ㆍ시설 대면 면회 허용 첫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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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한빛요양병원 댓글 0건 조회 820회 작성일 21-07-0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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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선한빛요양병원입니다. 경기일보 21.06.01 게재된 본원 관련 기사내용입니다.


“1년간의 기다림 끝에 꿈에 그리던 가족의 손을 잡을 수 있게 됐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가족들과 생이별을 겪어야 했던 요양병원ㆍ시설 입소자들의 만남이 1년여 만에 이뤄졌다.

정부가 입소자와 면회객 중 최소 한쪽이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하면 대면 면회가 가능하도록 했기 때문이다.

대면 면회 허용 첫 날인 1일 광주시의 선한빛요양병원에서는 1년3개월 만에 노부부가 두 손을 마주 잡을 수 있었다.

김창일씨(83)는 이날 오전 9시15분께 입원 환자인 아내 구희연씨(77ㆍ가명)와 만났다. 가족들의 얼굴을 제대로 볼 수 없었던 구씨는 남편의 모습을 확인하고는 울음을 터트렸다.

오랜 기다림 끝에 재회한 부부는 두 손을 맞잡고 가족들의 소식을 나누며 그간의 설움을 달랬다. 남편 김씨는 “지난해 2월 이후 직접 만나게 돼 너무 좋고 반갑다”며 “앞으로는 가족과 더 자주 오겠다”고 말했다.

다른 요양병원ㆍ시설에서도 다가올 대면 면회 준비에 바쁜 모습이었다. 안산 상록수요양원에서는 찾아오는 대면 면회객들을 위해 남는 병실 한 곳을 면회 장소로 바꿨다.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대면 면회가 허용된다는 소식에 보호자들의 문의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날 상록수요양원에서 만난 입소자들은 대면 면회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기도 했다. 손복희씨(81ㆍ가명)는 “지난해 코로나가 한창이던 4월 즈음 입소해 가족들을 직접 보지 못한지 오랜 시간이 지났다”며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사실에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영우 상록수요양원장은 “오랜 기간 만남이 이어지지 못하다 보니 가족 사이의 정도 점점 사라지는 것 같아 안타까움을 느꼈다”면서 “부분적으로 나마 대면 면회가 허용돼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혹시 모를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더욱 철저히 방역에 신경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부터 정부의 백신 접종 인센티브 정책에 따라 요양병원ㆍ요양시설의 대면 면회가 일부 허용됐다. 환자나 면회객 중 어느 한 쪽이라도 접종을 완료했다면 대면 면회를 할 수 있다.

다만 입소자 및 종사자의 1차 접종률이 75% 미만인 시설에서는 면회인이 사전에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음성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면회는 사전 예약이 필수이며, 1인실이나 독립된 별도의 공간에서 이뤄진다. 이때 함께 음식을 나눠 먹거나 음료를 섭취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으며, 환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을 소독하고 나서 면회객을 맞아야 한다.

이밖에 노인시설에서는 접종 완료자로만 소모임을 꾸릴 수도 있게 됐으며, 백신을 맞고 나서 2주가 지난 1차 접종자와 접종 완료자는 현재 8인까지로 제한된 직계가족 모임 인원 기준에서 제외됐다.

김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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